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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미국의 이란 압박 위험한 단계 도달"

등록 2026.09.12 09:18:26수정 2026.09.12 09:30:24

BRIX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첫 공식 방문 중 연설

"정치,군사적 압박의 여파 국경을 넘어선다" 강조

[뉴델리=AP/뉴시스]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인도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를 처음 공식 방문했다. 2026.9.12.

[뉴델리=AP/뉴시스]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인도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를 처음 공식 방문했다. 2026.9.12.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미국의 자국에 대한 압박이 위태롭고 위험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한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랍뉴스 재팬(ARAB NEWS Japan)이 보도했다.

페제시키안은 브릭스(BRIX)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도에서 연설하면서 “오늘날 세계는 전례 없는 복잡성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하며, 경제적 압박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이러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은 최근 몇 년 동안 강력한 제재를 받아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공격 이후 최근 몇 달 동안 이러한 압박은 위태롭고 위험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말 이란을 공격하면서 중동 전쟁을 촉발했으며, 이란 경제는 이미 수십 년간 이어진 국제 제재로 약화된 상태였다.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에너지 수송의 핵심 수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방식으로 보복했고, 이로 인해 전 세계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다.

페제시키안은 “한 국가의 무역, 에너지, 기반시설, 금융 시스템이 정치적·군사적 압박을 받게 되면 그 여파는 국경을 넘어선다”고 말했다.

페제시키안은 이란 대통령으로서 인도를 처음으로 공식방문했으며 이날 늦게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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