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인 비자 수수료 7~8배 인상
등록 2026.09.12 09:58:36
중국 외교부 "일본 수수료 인상에 상호주의 적용"
![[베이징=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9.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3/NISI20260603_0002151944_web.jpg?rnd=20260603191935)
[베이징=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9.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중국이 오는 14일부터 중국을 여행하는 일본 국민의 비자 수수료를 대폭 올린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조정은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으며 주일 중국대사관이 공지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11일 상호 비자 수수료 체계에 따라 14일부터 중국을 여행하는 일본 국민의 비자 수수료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수수료는 단수 비자의 경우 1만6750엔(14만6505원), 복수 2회 입국 비자의 경우 2만5100엔(21만9540원)이 된다. 6개월 복수 입국 비자는 3만3500엔(29만3011원), 1년 복수 입국 비자는 5만250엔(43만9517원)이 된다.
대사관은 14일 이전에 제출된 비자 신청에는 계속 기존 수수료가 적용되며, 제3국 국민에 대한 비자 수수료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사관 웹사이트에 게시된 수수료표에 따르면, 중국을 여행하는 일본 국민의 비자 수수료는 단수 비자가 2250엔(1만9680원), 복수 2회 입국 비자가 3750엔(3만2800원)이었다. 6개월 복수 입국 비자는 4500엔(3만9360원), 1년 복수 입국 비자는 7500엔(6만5600원)이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6월 외국인의 단수 비자 수수료를 7월부터 기존 3000엔(2만6240원)에서 5배인 1만5000엔(13만120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미국 등 일본 방문자가 많은 나라들은 상호 비자 면제를 적용하고 있어 중국은 일본의 비자 수수료 인상이 주로 중국인을 겨냥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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