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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 서울E 잡고 선두 굳히기 성공…대구는 2위 도약(종합)

등록 2026.09.12 21:08:53

수원, 서울E 원정서 1-0 승…9경기 무패

'데커스 멀티골' 대구는 용인 3-1 격파

화성 2-0 안산, 충북청주 1-0 충남아산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두비츠카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두비츠카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수원 삼성이 우승 대항마로 꼽히는 서울 이랜드 FC를 꺾고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수원은 12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위 수원(승점 53)은 2위 대구FC(승점 46)와 격차를 승점 7로 벌렸다.

이날 승리로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4연승이자 리그 9경기 무패(6승 3무)를 달성했다.

지난 2023년 충격적인 강등 이후 예상보다 오래 2부 리그에 머물고 있는 수원이 'K리그 대표 전술가' 이정효 감독 지휘 아래 염원했던 승격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올여름 새로 합류한 리투아니아 출신 공격수 두비츠카스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해 승리를 선사했다.

반면 수원을 잡지 못한 서울 이랜드(승점 45)는 대구에 밀려 2위에서 3위로 추락했다.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수원전 연패가 '3'으로 늘어난 것도 뼈아프다.

서울 이랜드는 선발로 안주완, 박재용, 에울레르, 교체로 김현, 가브리엘 등을 내보내 골문을 두드렸지만 모두 침묵하며 좌절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두비츠카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두비츠카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른 시간 수원이 균형을 깼다. 전반 9분 이건희가 페널티 박스로 크로스했고, 김민우가 머리로 살린 볼을 두비츠카스가 슈팅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서울 이랜드는 하프타임 이후 안주완과 배서준 대신 김현과 손혁찬을 넣으면서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 11분 박재용이 까리우스가 건넨 크로스에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수원은 후반 19분 강현묵이 골망을 갈랐으나 비디오 판독(VAR) 온필드 리뷰 결과 페신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득점을 취소했다.

남은 시간 두 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45분 오인표의 크로스와 가브리엘의 헤더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수원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의 데커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의 데커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시간 대구iM뱅크파크에선 대구가 용인FC를 3-1로 꺾었다.

승리한 대구는 수원에 패배한 서울 이랜드와 두 경기 덜 치른 수원FC(승점 44)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대구가 리그 무패 행진을 '6(4승 2무)'으로 늘리면서 승격 경쟁에 고삐를 당겼다.

올해 새로 합류한 데커스가 전반 10분 첫 골을 터뜨린 뒤 후반 26분 멀티골을 완성하면서 대구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막판인 후반 43분 세라핌이 역습 상황에서 기록한 쐐기골도 완벽했다.

반면 후반 11분 김진호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끝내 패배한 용인(승점 26·31득점)은 11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의 플라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의 플라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날 화성FC는 안산와~스타디움 원정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21분 플라나의 선제골, 후반 51분 일류첸코의 쐐기골로 승리한 화성(승점 43)은 5위를 유지했다.

8차례 유효 슈팅에도 결실을 보지 못하고 패배한 안산(승점 22)은 15위로 순위 도약에 실패했다.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선 충북청주FC가 충남아산FC를 1-0으로 제압했다.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가르시아가 터뜨린 극적인 득점이 충북청주 승리로 이어졌다.

이날 승리로 충북청주(승점 26·28득점)는 12위로 올라섰고, 패배한 충남아산(승점 31)은 7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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