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의 李 막말 비난, 어느 정권서도 없던 하극상"…박원석 "당 기강 필요"
등록 2026.09.13 21:47:46수정 2026.09.13 21:50:24
"추미애 방치하면 대통령 아무나 걷어차는 존재 돼"
"어설픈 야심가들, 조국 추미애만 아니라 더 나타나"
![[수원=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2일 오후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경기도 민주화운동희생자 추모제'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2/NISI20260912_0002237412_web.jpg?rnd=20260912164242)
[수원=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2일 오후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경기도 민주화운동희생자 추모제'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선을 넘었다', '더 이상 법사위원이 아니다' 정도 비판에 그칠 일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시민, 조국, 김어준은 당원이 아니니 그렇다 치고 추미애 지사의 본분을 벗어난 안하무인격 행동을 방치하면 이제 민주당에서 대통령은 아무나 걷어차는 존재가 된다"면서 "당의 기강은 이럴 때 세우라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전 의원은 "검찰개혁에 관한 이견이 상황의 본질이 아니다"라며 "그들도 안다. 검찰개혁은 이제 대체로 끝났다. 다만 대립과 결집의 명분과 동력이 필요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태의 본질을 여권 내부의 주도권 싸움으로 해석했다. 박 전 의원은 "주지하다시피 이 상황은 권력투쟁"이라며 "김어준, 유시민 등 이른바 진영의 주류들이 자신들이 만든 비주류 대통령의 주인 노릇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개혁의 선명성이나 노선은 동원된 명분일 뿐"이라며 "거기에 올라타는 어설픈 야심가들은 조국, 추미애만이 아니라 앞으로 더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추 지사는 전날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민주화운동희생자 추모제'에 참석해 대통령의 인사 정책과 국정 운영 방식을 직접적으로 거론했다. 추 지사는 현장에서 "한동훈과 한배를 탔던 사람이 초대중수청장이 된다면 그것이 민주화냐"면서 "대통령은 이들 세력을 징벌해야 하는데 왜 이들 세력에게 업혀서 전전긍긍하는 것인가, 왜 민주영령들을 과거처럼 취급하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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