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새 ‘시민의 날’ 제정 추진
등록 2026.09.15 16:18:46
시의회 전남도민의 날 행사비 5억 전액 삭감…새 기념일 검토
7월1일 등 3개안 놓고 고심 중…"통합 역사·상징성 담아 내야"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기존 전남도민의 날을 대신할 새로운 '(특별) 시민의 날' 제정 작업이 추진된다.
박성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행정소방위원장은 15일 자치행정본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존 전남도민의 날 행사비 5억 원이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해 "통합시 출범에 따라 기존 도민의 날을 대신할 새로운 시민의 날을 준비 중"이라며 "새 시민의 날은 날짜, 행사 내용 모두 통합의 역사와 의미를 충분히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시 출범일인 '7월1일'을 시민의 날로 정할지, 광주·전남의 역사성과 통합 의미를 상징하는 별도의 날짜를 택할지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자치행정본부는 현재 3개 안을 놓고 검토 중이며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공무원 포상제도 개선도 주문했다. 통합 과정에서 업무 부담과 피로가 누적된 만큼 가족 동반 산업시찰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다.
박 위원장은 "포상은 단순한 시상을 넘어 직원 사기를 높이고 조직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직원과 가족의 만족도와 공직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포상정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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