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 격상" 카자흐 대통령 "韓기업에 좋은 환경 배려"
등록 2026.09.15 18:15:30
李 "카자흐, 에너지·자원 부국…韓경제안보서 중요한 파트너"
토카예프 "양국 전략적 파트너…이전에 없던 속도로 발전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5.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21439043_web.jpg?rnd=20260915170827)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양국 간 협력을 한층 심화시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토카예프 대통령과 만나 "양국이 불확실한 국제 정세속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강점과 잠재력을 연결해 새로운 호혜적 동반 성장의 기회를 발견해 내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카자흐스탄 정부의 협조로 홍범도 장군 유해를 수습해 국내 봉환한 것을 언급하며 "5년 전에 대통령님의 적극 협조로 대한민국 독립영웅 홍범도 장군 유해가 송환되고 양측 신뢰가 깊어진 걸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제사회는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재편, 초국가 범죄와 에너지 안보, 불안이 복합 전개되는 다중 위기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대외 충격 회복력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사회에서 신뢰할 파트너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카자흐는 대외협력 외연을 확장하고 국익과 실질 성과를 중시하는 실용외교 지향한다는 점에서 서로 닮은 외교적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에너지와 자원의 부국일 뿐 아니라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큰 잠재력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 안보 분야의 중요한 협력의 파트너"라며 "우리 대한민국 또한 첨단 제조 디지털 기술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산업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있는 파트너"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양국 간 깊어진 협력 관계가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 지역 차원의 협력에도 서로 도움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은 전략적 파트너다. 양국 관계는 이전에 없었던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작년 전화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서로 신뢰, 우정으로 발전해 나가기로 했고, 오늘 미래지향적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대한민국은 카자흐스탄 경제에 120억 달러를 투자했고 전 세계에서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대기업들이 카자흐스탄에 잘 진출하고 있고,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저희는 대한민국 대기업들에게 혜택과 좋은 환경을 배려하고 있다"고 했다.
또 지난해 5만 1000명 이상의 한국 관광객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는 등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고 알라타우 신도시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분교를 개설하기로 한 점을 언급하는 동시에 "글로벌 안전 보장 정책도 비슷하거나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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