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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부산 물류센터 준공…편의점 업계 최대

등록 2026.09.16 08:17:28

연면적 3만8700평…부산·영남권 배송 거점

부산신항 연계해 해외 수출입 물류까지 대응

[서울=뉴시스] BGF리테일 부산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BGF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BGF리테일 부산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BGF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BGF리테일이 약 2600억원을 투입한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의 부산 물류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부산·영남권 배송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사업 확대를 뒷받침하는 수출입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다.

BGF리테일은 16일 부산 강서구 구랑동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부산 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홍석조 BGF그룹 회장과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 등 그룹 관계자와 전재수 부산시장, 박상준 부산시 강서구청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 물류센터는 4만 7186㎡(약 1만4300평) 부지에 연면적 8072㎡(약 3만8700평) 규모로 조성됐다. BGF리테일의 물류 인프라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로 총 2600억원가량이 투입됐다.

BGF리테일은 점포 수와 운영 상품 확대에 대응하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2021년 부산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뒤 2024년 착공해 지난 7월 준공을 마쳤다. 현재 저온센터를 가동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상온센터도 가동할 예정이다.

센터는 부산·영남권 CU 점포에 상품을 공급하는 핵심 물류 거점으로 활용된다. 부산신항 배후에 자리한 입지를 활용해 해외 수출입 물류 기능도 맡는다.

BGF리테일은 이를 몽골과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하와이 등 CU의 해외 사업과 연계해 국내외 시장을 잇는 물류 인프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물류 자동화도 강화했다. 셔틀 기반 자동입출고 시스템(AS/RS)과 오토 라벨러,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 등을 도입해 상품 입출고와 분류 효율을 높였다. 자동화 설비를 통해 반복적이고 고강도인 작업도 줄였다. 센터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연간 최대 2700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시설도 설치했다. BGF리테일은 센터 운영을 통해 부산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홍석조 BGF그룹 회장은 "업계 최대 규모인 부산 물류센터는 CU의 물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국내 편의점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안정적인 상품 공급과 효율적인 물류 운영으로 가맹점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CU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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