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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550개 기업 참여

등록 2026.09.16 09:18:09

18일까지 벡스코서 개최…IEA·WB·IRENA 공동 주최

[부산=뉴시스] 16일부터 18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6일부터 18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에서 기후·에너지 분야 혁신기술과 산업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부산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는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후에너지 포럼 등 14개 학술 콘퍼런스와 국내외 5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개회사와 전재수 부산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IRENA 사무총장 등 국내외 기후·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들이 연단에 선다.

지난해 한국·IEA·WB 공동 개최에서 올해는 IRENA가 새롭게 참여해 한국·IEA·IRENA·WB가 함께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으로 확대됐다.

행사 기간 열리는 14개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에너지 정책과 기술, 탄소중립 이행 전략, 기후산업 수요자 중심의 해법 등이 논의된다.

전시회에는 삼성과 LG 등 국내 대표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5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기후·에너지 분야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고효율 기자재, 재생에너지, 친환경, 탄소중립, 기상관측 장비 등 5개 전시관이 운영되며,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기후테크 특별존'도 마련된다.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한 비즈니스 상담회와 전문 도슨트가 주요 기업 기술을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 기후 퀴즈쇼, 업사이클링 체험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부산시는 박람회 기간 시의 주요 에너지 정책을 소개하는 '부산시 에너지 정책 홍보관'과 수소에너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박람회 첫날인 16일 오후 3시 벡스코 제1전시장 216~218호에서 'NEXT Solar 부산' 콘퍼런스를 연다.

콘퍼런스에서는 오석근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석상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와 스테판 드 볼프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KAUST) 교수가 차세대 태양전지와 고효율·탠덤 태양광 기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이병홍 현대자동차 파트장이 솔라 모빌리티 기술개발을, 문수진 한화큐셀 센터장이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 상용화 현황과 우주 태양광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세계의 혁신기술과 기업, 전문가가 부산에 모이는 만큼 기후테크와 탈탄소 산업의 새로운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등 기후·에너지 분야 전시회와 콘퍼런스를 통합해 2023년 국제박람회로 출범한 행사로, 올해까지 4년 연속 부산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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