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티법' 부결 충격에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 '털썩'
등록 2026.09.16 10:07:01수정 2026.09.16 10:50:24
가상자장 시장 법적 기준 정비 클래리티법, 美 상원 문턱서 좌절
두나무 지분 보유 우리기술투자 6.77%↓, 한화투자증권 2%↓
블록체인 결제,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도 일제히 약세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1억1000만원선을 회복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돼 있다. 2026.09.04.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4/NISI20260904_0021423320_web.jpg?rnd=20260904111831)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1억1000만원선을 회복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돼 있다. 2026.09.04. [email protected]
16일 오전 9시43분 코스닥 시장에서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이 전일 대비 각각 6.77%, 2% 하락한 5220원, 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나무 지분을 보유 중인 위메이드 역시 3.02% 내리고 있다.
블록체인 결제 관련주인 갤럭시아머니트리(-6.80%), 다날(-8.69%), 티사이언티픽(-4.85%), 컴투스홀딩스(-2.54%), 위지트(-1.84%) 등도 일제히 약세다.
카카오페이(-9.07%), 헥토파이낸셜(-14.14%), NHN KCP(-7.10%)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전날 발생한 미국 의회의 입법 무산 충격 여파다. 15일(현지시간) 미 상원은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의 안건 상정을 위한 절차 표결을 진행했으나,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가결 기준선인 60표를 채우지 못해 처리가 무산됐다.
글로벌 규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비트코인도 1억원 선 안팎으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12분 기준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3% 내린 1억3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 역시 7만5000달러 선으로 내려앉았다. 대장주의 약세 여파로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4.29%), 솔라나(-5.34%), 리플(-9.75%) 등 주요 알트코인도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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