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교도소 유치 18개 마을 신청…18일 마감
등록 2026.09.16 10:23:41

제천교도소 유치 시민공청회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제천시에 따르면 유치신청 마감을 이틀 앞둔 이날 현재 이 지역 17개 읍·면·동 중 10개 읍·면·동의 18개 마을이 유치 신청서를 시에 냈다.
주민의 동의를 받은 마을 이·통장과 토지 소유자 등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을 주민 동의서 첨부 등 유치 신청에 뚜렷한 가이드라인은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토지 소유자 등 개인적 신청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는 18일 신청을 마감한 뒤 해당 지역 주민의 동의 여부 재검증과 입지 여건 분석 등을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법무부가 제시한 유치신청 기한은 오는 11월4일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8일 교정시설 건립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유치 신청 지역이 없거나, 적당한 곳이 없으면 시가 새로운 입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치 신청서를 마을 외 다른 제3의 후보지를 채택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시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열흘 동안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제천 시민들의 교도소 유치 찬성 여론이 반대보다 우세했다.
법무부는 수용률 124%에 달하는 전국 교정시설의 수용자 밀집도 완화를 위해 4개 시·군에 교도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충주구치소, 원주교도소, 영월교도소 등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제천은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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