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써달라" 요청한 중학생들에게 모형칼로 협박한 30대
등록 2026.09.17 11:39:42
인천 논현경찰서 조사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한 중학교 인근 길거리에서 중학생들에게 고무 소재 모형 칼을 내민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A(30대)씨를 협박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45분께 남동구 논현동 한 중학교 인근에서 중학생 3명에게 고무 소재 모형 칼을 내민 혐의를 받고 있다.
길거리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걸어다니던 A씨는 이어폰을 사용해 달라고 요청한 중학생들을 향해 말 없이 모형 칼을 드러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뢰(CC)TV 등을 분석해 전날 낮 A씨를 발견해 임의동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혐의로 수사 중이지만, 법률 검토 후 죄명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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