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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친수공원 해변서 상어 발견…해경 철수(종합2보)

등록 2026.09.18 16:03:30

수과원 '무태상어' 추정

[부산=뉴시스] 18일 오전 부산 북항 친수공원 해변에서 발견된 상어에 대해 국립수산과학원은 무태상어로 추정했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8일 오전 부산 북항 친수공원 해변에서 발견된 상어에 대해 국립수산과학원은 무태상어로 추정했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북항 친수공원 해변에서 상어가 발견돼 대응에 나섰던 해경이 상어가 스스로 먼바다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가만히 두라는 국립수산과학원의 권고에 따라 신고 접수 6시간여 만에 현장에서 철수했다.

1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7분께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해변에 "살아있는 상어가 돌아다닌다"는 내용의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목격된 상어는 갈색 외형에 약 3.5m 크기로 전해졌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은 '무태상어'로 추정했다.

수과원은 "무태상어는 공격성이 강하지 않지만 외해로 몰아내기 위해 더 몰아붙일 경우 공격성을 드러내거나 상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해경에 전달했다.

아울러 수과원은 "자연적으로 상어가 외해로 나가게 두라"고 권고했다.

신고 접수 이후 현장에 경비함정 등을 출동시켜 대응에 나선 해경은 수과원 권고에 따라 신고 약 6시간 만인 오후 3시15분께 현장에서 철수했다.
 
해경 관계자는 "육상 및 해상 순찰을 진행해 상어의 재출현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해경은 친수공원 관할인 부산항만공사에 상어 위험 안내 표지판 설치를 의뢰했다.

이날 상어 출몰 신고에 부산시는 안전 문자를 발송해 해당 사실을 알리며 주변 시민들에 대한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앞서 해경 역시 어민과 수상레저 업체를 상대로 안전계도 문자를 발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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