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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앞둔' 양윤서·'21승 도전' 박민지, 하나금융 챔피언십 3R 공동 3위

등록 2026.09.19 18:14:51

LPGA에서 활약하는 황유민도 공동 3위

김민선, 단독 선두…장은수는 단독 2위

[서울=뉴시스] 19일 경기 안산 더헤븐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라운드 2번홀에서 양윤서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일 경기 안산 더헤븐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라운드 2번홀에서 양윤서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고등학생 아마추어 양윤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에 도전한다.

투어 역대 최다 21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도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양윤서는 19일 경기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양윤서는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16위에서 1라운드를 시작했던 양윤서는 매 라운드 타수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고등학생 아마추어인 양윤서는 이번 대회가 올 시즌 KLPGA 투어 5번째 출전이다.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양윤서는 개막을 앞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출전, 여자 골프 종목 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 후 양윤서는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조금 떨어졌지만 이제 몇 홀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끝까지 집중하려고 했다. 덕분에 후반에도 좋은 흐름을 유지하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최근에는 프로 대회에 출전할 때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난 대회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3라운드까지 좋은 경기를 하고 있어 만족스럽다. 내일까지 잘 마무리해서 꼭 우승에 도전해보고 싶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윤서는 "아시안게임 목표는 항상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금메달"이라며 "큰 대회인 것은 맞지만 특별하게 생각하기보다는 평소와 똑같이 준비하고 내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준비한 것을 잘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19일 경기 안산 더헤븐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라운드 2번홀에서 박민지가 버디 홀아웃을 하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일 경기 안산 더헤븐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라운드 2번홀에서 박민지가 버디 홀아웃을 하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KLPGA 통산 최다 우승 단독 1위를 노리는 박민지도 이날 5타를 줄이는 데 성공하며 양윤서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통산 20승을 거둔 박민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4개월 만의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누적상금 70억원도 눈앞에 두고 있다.

박민지는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겠지만 나 역시 우승하기 위해 대회에 출전한다. 오랜만에 상위권에서 최종라운드를 치르게 돼 설레고, 내일 내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스스로도 기대된다. 결과를 미리 생각하기보다는 그 설렘을 가지고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록보다는 눈앞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일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플레이하겠다"고 미소지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시즌 두 번째 국내 대회에 나선 황유민도 양윤서, 박민지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으며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김민선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장은수(7언더파 209타)는 한 타 차로 2위를 기록 중이다.

황유민 역시 "오늘은 크게 위기라고 느낄 만한 상황도 많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지금처럼 자신 있게, 재미있고 편안하게 플레이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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