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 직접 구했던 류지현호, 결전 하루 앞두고 실제 경기장서 훈련[나고야AG]
등록 2026.09.19 17:15:41
대회 조직위, 입국 당일에도 공식 훈련 일정 안내 없어
19일 KBO가 별도로 확보한 실내 연습장서 훈련
20일 오카자키 야구장서 2시간 훈련 예정
![[인천공항=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6.09.18.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21442375_web.jpg?rnd=20260918092448)
[인천공항=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6.09.18. [email protected]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오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2시간 동안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고 19일 오후에야 통보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14일 소집해 사흘 동안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치렀다.
지난 18일 결전지 나고야에 입성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 야구 경기가 열리는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과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이틀간 적응 훈련을 거친 뒤 21일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서길 바랐다.
그러나 개최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열리는 장소에서 훈련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문제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대처였다. 대표팀이 입국한 18일에도 훈련 장소나 시간을 배정해주지 않았다.
전날 저녁까지도 조직위원회가 훈련 가능 여부를 알려주지 않아 대표팀은 결국 이날 KBO가 직접 구한 실내 연습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KBO의 대처로 훈련을 소화할 수는 있었지만, 야외에서 훈련하는 것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야구장이 정비돼 훈련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으면서 대표팀은 '숙적' 대만과의 결전을 하루 앞두고 실제 경기가 열릴 야구장의 마운드, 그라운드 등 상태를 직접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21일 오후 6시30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대만과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대만을 잡아야 정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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