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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전 부총리 강연' 개최

등록 2026.09.21 09:20:18

갈등 시대 속 평화를 위한 여성 리더십 의미 조명

9월 29일 대학원관 중강당, 인공지능 통역 제공

[서울=뉴시스] 이화여대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전 부총리 초청 강연 포스터.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화여대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전 부총리 초청 강연 포스터.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예인 인턴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교내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전 부총리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21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화정치연구소, 이태석재단, 이태석리더십아카데미와 함께하는 이번 강연 주제는 '갈등의 시대, 여성의 리더십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여성이 만드는 평화'다.

발스트룀 전 부총리는 스웨덴 정부·유럽연합(EU)·국제연합(UN)을 거친 정치인이다. 25세에 스웨덴 의회 의원으로 선출돼 소비자·종교·청소년 담당 장관, 문화부 장관, 사회부 장관을 역임했다.

EU에서는 환경 담당 집행위원과 제도관계·커뮤니케이션 전략 담당 수석부위원장을 맡았으며, UN 사무총장이 임명한 분쟁지역 성폭력 담당 초대 특별대표로 활동했다.

이후 스웨덴 외교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세계 최초 '페미니스트 외교정책'을 채택해 주목받았다.

고민희 이화정치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될 강연에서는 국제정치 현장에서 경험한 여성 리더십의 의미와 역할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전쟁·분쟁 현장에서 만난 여성들의 경험과 역할을 조명하고, 평화와 협력에 필요한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과제를 모색한다.

이번 강연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젠더와 민주주의'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중헌제약과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반감정치연구그룹이 후원한다.

이은아 한국여성연구원장은 "갈등 시대에서 평화는 폭력·배제를 겪어 온 여성들의 경험이 결정에 반영될 때 지속될 수 있다"며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여성 리더십의 가능성을 생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 소장은 "스웨덴 외교정책은 평화·인권·포용의 가치를 대외정책의 원칙과 실천으로 연결한 사례"라며 "민주주의 회복력과 규범 기반 국제협력을 고민하는 한국에도 시사점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에는 인공지능 통역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석 희망자는 포스터 큐알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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