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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완료…"하루 2만4000㎡ 처리"

등록 2026.09.21 11:03:17

21일 준공식…처리용량 2배 늘어나

도,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도

[제주=뉴시스] 증설 사업이 완료된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증설 사업이 완료된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하루 처리용량이 1만2000㎡에서 2만4000㎡로 2배 늘어났다.

제주도는 21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제주 동부하수처리장에서 '동부(월정)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축하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증설로 동부하수처리장의 하루 처리용량은 1만2000㎥에서 2만4000㎥로 늘었다.

정착 인구와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 하수 발생량이 많아지는 동부지역에서 처리용량이 모자랄 걱정을 덜게 됐다. 각 가정과 사업장의 하수를 처리장까지 모아 보내는 차집관로 15.1㎞도 함께 정비됐다.

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돼 총사업비 499억8300만원(국비 233억7000만원, 도비 266억13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 4월 시운전을 시작해 9월 8일 공사를 마쳤다. 시운전 기간 세 차례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처리를 거쳐 바다로 내보내는 방류수는 모든 항목이 법정 기준을 밑돌았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이번 증설로 동부지역 하수처리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고 생활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제주하수처리장 확충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해 제주 전역에 균형 잡힌 물 관리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와 함께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하루 처리용량을 13만㎥에서 22만㎥로 늘리는 사업으로 도내 하수 발생량의 60%를 처리한다.

1단계 수처리시설은 지난해 12월 완공해 가동 중이며 현재 전체 공정률은 70%다. 2단계 전처리와 찌꺼기, 분뇨전처리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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