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한 이현중 "포틀랜드로"…이정현 "내 미래, 나도 궁금해"(종합)[나고야AG]
등록 2026.09.21 12:39:41수정 2026.09.21 15:18:24
21일 인천국제공항 통해 귀국
전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우승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농구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이현중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미소짓고 있다. 2026.09.21.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21448223_web.jpg?rnd=20260921123046)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농구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이현중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미소짓고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인천공항·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이수진 인턴기자 = 한국 남자 농구에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끈 이현중(포틀랜드)이 다음 스탭인 미국프로농구(NBA)를 정조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전날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67-57로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금의환향했다.
한국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1970·1982·2002·2014년) 우승을 기록했다.
홈에서 열린 2002년, 2014년을 제외하면, 1982년 인도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 만에 기록한 원정 금메달이다.
이정현(소노), 이승현(현대모비스) 등이 맹활약한 가운데, '핵심' 이현중이 짙은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현중은 귀국 후 취재진을 만나 "너무 기쁘다. 나 혼자 이뤄낸 게 아닌, 우리 팀원들, 감독님, 스태프들과 이뤄내 더 뜻깊다. 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항으로 우릴 응원하기 위해) 찾아와 줘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병역 혜택을 받은 것도) 감사하다. 안 기쁘다면 거짓말이지만, 면제를 받은 만큼 내가 또 대표팀에서 아시안게임뿐 아니라 월드컵 예선 등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 부담은 좀 덜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고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65-55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이현중이 기뻐하고 있다. 2026.09.20.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0/NISI20260920_0021447355_web.jpg?rnd=20260920220647)
[나고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65-55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이현중이 기뻐하고 있다. 2026.09.20. [email protected]
우승 후 흘린 눈물의 의미를 묻는 말에는 "우승하면 난 항상 기분이 좋아 웃음이 난다. 그리고 마줄스 감독님이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는지를 알기에 감독님과 포옹한 뒤, 정말 좋아하시니 나도 눈물이 좀 났다"며 "또 우리 선수들 개개인이 희생하며 다같이 이뤄낸 우승이라 좀 울컥했다"고 답했다.
모자(母子) 금메달리스트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기쁘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모자 메달리스트는 크게 생각 안 했고, 한국 국가대표로서 우승한다는 게 큰 일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농구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이현중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마중 나온 어머니 성정아 대한농구협회 이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6.09.21.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21448212_web.jpg?rnd=20260921123046)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농구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이현중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마중 나온 어머니 성정아 대한농구협회 이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이제 이현중의 시선은 NBA 무대로 향한다.
이현중은 최근 NBA 포틀랜드와 이그지빗 10 계약을 체결했다.
이그지빗 10 계약이란, NBA 최저 연봉 수준의 1년 비보장 계약을 의미한다.
선별된 선수들이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며, 구단 산하 G리그(2군 리그) 팀으로 향하는 경로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다.
그는 "5일 정도 후에 미국 포틀랜드로 향한다. 한 29일부터 트레이닝 캠프가 시작된다고 해서, 거기서 바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농구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이정현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26.09.21.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21448214_web.jpg?rnd=20260921123046)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농구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이정현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이현중과 함께 맹활약한 이정현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돼 정말 좋다. 함께 해준 팀원들 덕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또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신 덕에 좋은 경기한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병역 혜택)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자리인데 목표를 이뤘다는 것에 대한 성취감이 있다"며 "그렇기에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나도 굉장히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대회 전 마줄스호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선 "서로 안 맞는 부분에 대해서 계속 미팅을 하면서 선수들끼리 맞춰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감독님이나 코치님이 전술적인 부분에서 잘 잡아줬기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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