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주기 난임지원' 효과…작년 1560쌍 임신성공
등록 2026.09.22 15: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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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전주기 난임 지원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1만417명으로 이 가운데 18.2%인 1901명이 난임 시술로 태어났다.
경북도는 2024년부터 임신 준비부터 진단·시술, 남성 난임 치료, 가임력 보존, 심리 회복에 이르는 전주기 난임 지원을 하고 있다.
임신 준비 단계에서는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4년 사업 도입 후 올해 6월까지 2만5220건의 검사를 지원했다.
경북도는 정부가 여성 난임 시술비를 출산당 25회 지원하는 것을 더 늘여 무제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무정자증 남성에게 고환 조직 정자 채취와 정계정맥류 시술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에 힘 입어 지난 한 해 동안 난임부부 1560쌍이 임신에 성공했다.
경북도는 또 지역에 따른 의료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자 안동의료원에 북부권 공공 난임센터 '아이ON'을 운영하고 있다.
안동과 김천의료원에는 비수도권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두 곳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547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난임은 지역사회가 뒷받침해야 할 숙제"라며 "경제적 부담이나 지역적 한계로 출산을 포기하는 도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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