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의 홍해 연안 점령에 IRCG 고문들 직접 개입
등록 2026.09.23 17:53:13
전투 현장에서 지휘 돕고 통신·위성정보 분석 도와
이란, 후티 반군을 美와의 새 전선 열 주요 파트너로 키워
![[사나(예멘)=AP/뉴시스]10일 예멘 사나에서 동원령 캠페인에 참여한 후티 반군 대원들이 무기를 점검하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후티 반군이 48시간도 채 되지 않아 예멘의 홍해 연안을 친정부 세력으로부터 탈환, 미국의 이익과 미국의 지역 동맹국들에 큰 타격을 입힌 배후에는 이란 혁명수비대(IRCG) 고문들이 현장에서 전투를 지휘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당시 전투 현장에 있었으며, 공세에 정통한 인사들이 AP통신에 전했다. 2026.09.23.](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01565339_web.jpg?rnd=20260910180246)
[사나(예멘)=AP/뉴시스]10일 예멘 사나에서 동원령 캠페인에 참여한 후티 반군 대원들이 무기를 점검하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후티 반군이 48시간도 채 되지 않아 예멘의 홍해 연안을 친정부 세력으로부터 탈환, 미국의 이익과 미국의 지역 동맹국들에 큰 타격을 입힌 배후에는 이란 혁명수비대(IRCG) 고문들이 현장에서 전투를 지휘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당시 전투 현장에 있었으며, 공세에 정통한 인사들이 AP통신에 전했다. 2026.09.23.
이는 2014년 예멘 내전 발발 이후 이란이 후티 반군을 위해 예멘 내전에 가장 직접적으로 개입한 사례다.
이는 또 이란이 미국과의 보다 광범위한 전쟁에서 후티 반군을 새로운 전선을 열 수 있는 주요 지역 파트너로 어떻게 키웠는지를 보여준다. 후티 반군이 수년 만에 최대 규모의 영토를 점령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송유관을 폐쇄하면서 사우디의 석유 수출 차단 능력이 강화됐고, 전 세계 연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란의 영향력이 커졌다. 미국은 후티 반군이 예멘 내전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음에도 불구, 사우디를 돕는 데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AP는 익명을 전제로 10명의 관리와 군인들을과 내부 의사 결정에 대해 인터뷰했다. 그 중에는 후티 고위 관리 1명, 지역 관리 2명, 예멘 최고 군사 지휘관 1명, 그리고 예멘 집권 대통령 자문회의 멤버 1명이 포함됐다.
9월10일 후티 반군이 예멘 홍해 연안과 인근의 전략적 섬들을 점령함으로써 홍해에서 사우디의 석유 수송을 공격하는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
이란은 후티 세력의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란은 지난해 후티 반군에 더 발전된 미사일, 드론, 무인 공격정에 대한 강화된 훈련과 물류 지원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0년 가까이 이란 지원 단체들을 추적해온 민간 정보회사 대표이자 보안 분석가 므자헴 알살룸은 말했다.
7월 이란 혁명수비대 고문들이 탑승한 이란 항공기가 사나 공항에 도착, 후티 반군과 합류했다. 이란 고문들이 공세에서 더 큰 역할을 맡으면서 후티 반군은 8월 초 해안을 내려다보는 산악 지역의 타이즈를 중심으로 정부군에 공격을 재개하며 모카에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후티 반군 관계자는 이란 고문들이은 이전에 전략 기획에 집중했으며 현장에는 없었지만 최근의 긴장 고조 상황에서는 전술 기동을 계획하고 최전선 지휘관들과 협력하는 등 모든 수준에서 참여했다고 말했다.
알살룸은 이란 고문들이 지휘 역할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후티 반군이 부족했던 통신 및 위성정보 분석 능력을 갖추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이란 유엔 사절단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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