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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인력 한 곳에'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 목포 이전

등록 2026.09.26 09:03:46

친환경선박 연구·실증 거점 도약 기반 구축

"기업 유치·사업화 등 산업 경쟁력 높이겠다"

[목포=뉴시스]남항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 (사진=목포시 제공) 2026.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남항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 (사진=목포시 제공) 2026.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국내 유일 조선·해양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핵심 연구조직이 목포로 이전하면서 친환경선박 연구·실증 거점으로 도약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광주 목포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가 최근 목포 남항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전으로 연구원 등 23명이 목포에 상주하면서 남항에 구축된 친환경선박 연구·실증 인프라와 국가 전문 연구인력이 한 곳에 모이게 됐다.

목포시는 이를 계기로 친환경선박 기술개발과 실증을 선도하는 해양산업 연구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목포시와 KRISO의 협력은 2020년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이후 국가 연구개발사업 유치와 연구시설 확충을 추진해 왔으며, 2026년 상반기 남항 연구동·전력시험동·충전시험동 등 5개 연구시설이 완공되면서 연구·실증 기반을 갖췄다.

현재 목포시와 KRISO는 친환경선박 시험평가 실증기술 개발 등 총 7건, 24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30㎿급 전기추진시스템 육상시험시설을 비롯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선박 추진시스템과 핵심 기자재의 성능·안전성을 검증하고, 육·해상 연계 실증체계를 구축해 친환경선박 기술의 사업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연구거점 구축에 그치지 않고 연구성과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KRISO 핵심 연구조직의 목포 이전은 남항이 친환경선박 연구·실증 거점으로 본격 가동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연구와 실증 역량을 기업 유치와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으로 연결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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