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 은메달 합작' 김수지-김나현 "훈련 외적으로도 함께 노력한 결과"(종합)[나고야AG]
등록 2026.09.27 15:02:26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은메달…한국 선수 24년 만에 銀
![[도쿄=AP/뉴시스] 김수지-김나현이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딴 뒤 포옹을 나누고 있다. 2026.09.27](https://img1.newsis.com/2026/09/27/NISI20260927_0001615504_web.jpg?rnd=20260927144933)
[도쿄=AP/뉴시스] 김수지-김나현이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딴 뒤 포옹을 나누고 있다. 2026.09.27
김수지-김나현은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54.70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중국의 천이원-천자가 328.56점을 기록해 압도적인 격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말레이시아의 옹커잉-리옛칭이 243.72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2002년 부산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김수지-김나현이 역대 3번째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강민경-임성영이 은메달을 땄고, 2022 항저우 대회에서 김수지가 박하름과 동메달을 따 21년 만에 메달 명맥을 이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색을 바꿔보겠다고 다짐했던 김수지는 한국 선수로는 24년 만에 이 종목 은메달을 따냈다.
전날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문나윤(제주특별자치도청)과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딴 김나현은 이틀 연속 시상대에 섰다.
3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나선 김수지는 처음으로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앞서 김수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 1m 스프링보드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땄고, 항저우 대회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도 동메달을 수확했다.
![[도쿄=AP/뉴시스] 김수지-김나현이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딴 뒤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9.27](https://img1.newsis.com/2026/09/27/NISI20260927_0001615526_web.jpg?rnd=20260927110853)
[도쿄=AP/뉴시스] 김수지-김나현이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딴 뒤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9.27
김수지-김나현은 1차 시기(앞으로 한 바퀴 돌기)에 46.80점을 얻어 2위로 나섰고, 2차 시기(안으로 뛰어들어 한 바퀴 돌기)에서도 46.80점을 얻어 2위를 유지했다.
3차 시기(뒤로 두 바퀴 반 돌기)에서 59.40점을 얻은 김수지-김나현은 4차 시기(반대 방향으로 두 바퀴 반 돌기)에 44.10점에 그쳤음에도 2위를 놓치지 않았다.
김수지-김나현은 마지막 5차 시기(앞으로 2바퀴 반을 돌고 한 바퀴 비틀기)에 57.60점을 더해 은메달을 확정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취재 정보 사이트인 '게임스 허브'에 따르면 김나현은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노력했다. (김)수지 언니와 함께 훈련 뿐 아니라 훈련 외적인 부분에서도 함께 노력했고, 은메달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나현은 "몸이 지치는 순간도 있었지만, 언니와 정신적으로 서로 잘 맞았다. 경기 전 긴장됐지만, 수지 언니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긴장을 풀도록 도와줬다"며 "덕분에 즐기면서 경기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내비쳤다.
허리 부상을 안고 이번 대회에 나선 김수지는 "부상 때문에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김)나현이가 좋은 경기를 해줘서 은메달을 딸 수 있었다"면서 "부상이 아쉽지만,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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