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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공단, AI 예측 '72시간 해상교통 혼잡도' 데이터 개방

등록 2026.09.28 08:24:45

하루 65만건 제공…항해장비·민간 서비스 개발에 활용

출항 전 혼잡해역 확인…운항계획 수립에도 활용 가능

[서울=뉴시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공공데이터포털 등을 통해 개방 중인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해양교통 혼잡 예보 서비스 화면. 해당 데이터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AI·고가치 공공데이터 TOP100'에 선정됐다.

[서울=뉴시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공공데이터포털 등을 통해 개방 중인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해양교통 혼잡 예보 서비스 화면. 해당 데이터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AI·고가치 공공데이터 TOP100'에 선정됐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인공지능(AI)으로 72시간의 해상교통 혼잡도를 예측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다. 선박 운항자가 혼잡 해역을 미리 파악해 운항계획을 세우고, 민간기업이 항해 장비나 해양안전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해상교통 혼잡도를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해 선박 운항과 항해장비, 민간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상교통 혼잡도는 AI 예측모델을 활용해 시간대별 해상교통량을 분석하고, 혼잡 정도를 등급으로 나타내는 데이터다. 하루 평균 약 65만건이 제공된다.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는다.

선박 운항자는 출항 전 혼잡 해역을 미리 확인해 운항계획을 세울 수 있고, 민간기업은 전자해도나 GPS플로터, 바다내비 등 항해 장비와 연계해 관련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정부와 관계기관의 해상교통 안전관리와 정책 수립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AI·고가치 공공데이터 TOP100'의 해양 분야 데이터에도 포함됐다. 공공데이터포털이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에서 오픈API 이용을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23년 말부터 MTIS를 통해 해양교통 혼잡예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같은 해 해양수산부와 국내 최초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를 선보였고, 최근에는 카카오맵과 초정밀 여객선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해상교통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안영철 공단 이사장은 "해양교통 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확대해 선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항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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