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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개막…이억원 "韓, 자본시장 전 세계에 보여줄 것"

등록 2026.09.28 14:16:43

국내 최대 자본시장 IR…3주간 일정 개막

李 "韓,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본시장으로"

이억원 "정례 개최로 글로벌 대표 IR 브랜드 육성"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09.2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국내 최대 자본시장 기업설명(IR) 행사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Korea Premium Weeks) 2026'가 막을 열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지속하겠다며, 매년 행사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 축사에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를 통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가능성을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직접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주관으로 올해부터 열리는 민관 통합 한국 자본시장 설명회로, 올해 행사는 다음 달 16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일본 금융청장과 골드만삭스·블랙록 등 글로벌 핵심 투자자, UN PRI 등 국제기구, S&P·블룸버그 등 글로벌 지수사업자, KIC 등 국부펀드, 국내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상장기업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에 대해 "개별 기업을 알리는 기존의 IR을 넘어 정부의 정책과 시장의 변화, 기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 전체의 투자 매력을 함께 보여주는 통합 IR"이라며 "매년 정례 개최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IR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기울여 온 정책적 노력과 시장의 변화를 소개한다.

이 위원장은 "오랜 기간 박스권에 갇혀있던 코스피는 정부 출범 이후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순위도 위에서 위로 상승하는 등 글로벌 증시 내 위상도 높아졌다"며 "세 차례 상법 개정 주가조작 합동대응단 출범 등으로 시장의 질서와 규칙이 바로 서고 있다"고 짚었다. 또 "기업들도 배당 증가와 자사주 소각 확대 등 주주 친화적으로 응답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우리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 글로벌 금리 인상 압력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증시가 새롭게 직면한 도전 과제들을 냉철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흔들림 없이 안착시켜 나가면서 안정성 강화 등 시장의 내실도 함께 다져 나갈 계획"이라며 "시장 참여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우리 증시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개막식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우수한 잠재력과 그간 추진해 온 혁신의 비전과 성과를 글로벌 투자자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본시장을 향한 관문'이라는 행사의 슬로건처럼 오늘 이 자리가 유망한 투자 기회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대한민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본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에서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9.2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에서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9.28. [email protected]


이날 개막식 이후 행사에서는 ▲자본시장 개혁 방안 ▲기업지배구조 개선 성과와 발전 방향 ▲외환시장 개혁 방안 등 정책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위한 비전과 과제 ▲거래시간 연장, 결제주기 단축 등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 방안 ▲코스닥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ETP 시장의 질적 성장방안 등 다양한 증시 현안에 대해 소통한다.

오는 30일에는 개인투자자를 위한 자산형성, 자산관리 방법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S&P의 투자전략 세미나, 한국거래소 건전증시포럼 등이 이어진다.

2주차에는 코스닥, 코넥스 등 성장 기업들을 집중 조명하는 IR 행사가 개최되며, 3주차에는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개최하는 투자자 IR, 투자전략 세미나 등이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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