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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과 미국산 무기 판매 논의한적 없다"

등록 2026.09.29 05:12:44수정 2026.09.29 05:32:25

주중美대사 발언 하루만 부인…"대만 얘기였을 것"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메사비 메탈릭스가 아이오와주에 대형 제철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2026.09.29.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메사비 메탈릭스가 아이오와주에 대형 제철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2026.09.29.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의 미국산 무기 구매 문제를 논의한 적 없다고 28일(현지 시간)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의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 중 관련 발언에 대해 "그런 얘기는 들어본 적 없다"며 "그에게 물어봐야겠다"고 답했다.

퍼듀 대사는 전날 폭스뉴스에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우리는 전 세계 다른 나라에 무기를 판매한다'고 말해왔다"면서 "한때 시 주석에게도 무기를 구매하고 싶냐고 실제로 물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의식해 140억 달러(약 19조원) 규모의 대만 무기 판매 승인을 미루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는데, 미국이 중국에 무기를 수출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돼 파장이 일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에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처음에는 "그렇다, 대만에"라고 답해 취재진이 정정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중국에)판매한단 말이냐"고 되풀은 뒤 "우리가 더 좋은 장비를 만드니 그들은 좋아하겠지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좋은 아이디어 같지만, 우리는 그것을 논의하지 않았다"며 "그는 어쩌면 대만에 대해 얘기했던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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