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참여연대 "수소트램 급전방식 결정사유 공개해야"
등록 2026.09.29 09:54:51
"철도정책위원회에서 수소방식 선택 기록 없어"
![[대전=뉴시스]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02246756_web.jpg?rnd=20260922160320)
[대전=뉴시스]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2026.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29일 도시철도2호선 급전방식 변경과 수소트램 결정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어 최근 대전시로 부터 회신받은 철도정책위원회의 회의 현황 등 정보공개 청구 결과를 근거로 "위원회가 동의한 것은 급전방식을 정식 입찰 안에서 가리는 방법이었지 특정 방식이 아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대에 따르면 철도정책위원회는 4차례 열렸고, 수소트램은 형식승인이나 검증이 되지 않은 기술로 적용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배터리 방식을 기반으로 하자는 내용 등이 오갔다.
특히 위원들은 트램 급전방식 결정을 위한 입찰 방안을 논의하면서 특정 방식이 안되면 다른 방식으로 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철도정책위원회가 수소방식을 선택한 기록이 없음에도 민선8기 대전시가 2023년 11월 급전방식을 수소트램으로 확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연대는 또한 수소트램 확정 이후 한 달 뒤인 2023년 12월 서면으로 열린 철도정책위원회에 대한 의혹도 제기하면서 "당시 안건 자료와 위원별 자문의견서, 심의의결서도 즉시 공개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대전시감사위원회는 민선9기 출범 직후 트램 사업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중으로, 트램사업 개통 지연 원인 등에 대해 들여다 보고 있다.
참여연대는 "수소 방식을 선정한 기술제안 평가위원회의 설치 근거와 위원 명단, 기관평가 점수와 운영비 평가자료, 최종 합산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며 "시민 불편에 대한 교통대책과 상권 피해 대책, 공정별 일정을 시민에게 정기적으로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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