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발전5사 통합본사 태안이 최적…어기구에 맞불
등록 2026.09.30 15:20:25
두 의원 모두 자기 지역구 본사로 명시한 법안 대표 발의
![[태안=뉴시스] 태안화력발전소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3/05/NISI20190305_0000284843_web.jpg?rnd=20190305145227)
[태안=뉴시스] 태안화력발전소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30일 성일종(국민의힘, 서산·태안) 의원은 본사를 태안으로 규정하는 '한국발전공사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어기구(더불어민주당, 당진) 의원은 당진을 본사로 하는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어 의원의 선수에 성 의원이 맞수를 논 모양새다.
성 의원은 "인구 절벽 위기를 겪고 있는 태안은 그동안 국익을 위해 오랫동안 희생해 왔으므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배려가 절실하다"며 "태안은 한국서부발전 본사와 발전산업 기반시설이 위치해 있고 유치 시 토지 양도 방안까지 마련하고 있는 등 본사 설립에 최적지"라고 했다.
이에 맞서 어 의원은 "당진에는 국내 최대 6040㎿ 규모 총 10기의 발전기가 돌아가고 있고 한국동서발전 전체 발전설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이지만 본사는 울산에 있어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특히 발전설비가 집중된 당진에 본사를 두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전국 5개 공기업을 통폐합해 '한국발전공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두 지역 모두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곳으로 정부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이들 지역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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