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도상가, 공예·미술관으로 거듭난다
등록 2026.10.01 09:47:39
서울문화재단·서울시설공단, 문화예술 거점 조성 협약
'신당창작아케이드' 등 재단 지원 작가 대상 무대 제공
![[서울=뉴시스] 지난 9월 30일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설공단은 지하도상가 내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송형종(왼쪽)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2026.. 10. 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1/NISI20261001_0002252712_web.jpg?rnd=20261001085730)
[서울=뉴시스] 지난 9월 30일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설공단은 지하도상가 내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송형종(왼쪽)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2026.. 10. 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서울 시내 지하도상가가 일상 속 공예·미술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지하도상가 내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지하도상가의 공간 인프라에 문화재단의 예술 콘텐츠와 창작자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프로젝트다. 양 기관은 지하도상가 유휴구역을 활용해 주기적인 순환 전시와 테마별 기획전을 열고, 시민 대상 연계 프로그램 및 통합 홍보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예·디자인 전문 레지던시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출신 작가들의 작품이 우선 전시될 예정이다. 청년·지역 작가들에게는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공공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게 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실무 협의를 통해 전시가 들어설 대상 지하도상가와 작품군을 최종 확정하고, 공간 조성을 시작으로 순환 전시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시민의 발길이 매일 닿는 지하도상가가 예술가의 창작물과 만나 도심 속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단이 지원하는 작가의 작품이 시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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