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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향에 자작나무 숲까지…영양군 '능이축제' 연다

등록 2026.10.01 11:27:39

9~10일 수비면 자작나무숲

[영양=뉴시스] 능이버섯 (사진=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능이버섯 (사진=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 자작나무숲에서 능이버섯을 맛보고 지역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영양군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 일대에서 '제5회 수비능이버섯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축제 장소 이동이다.

능이버섯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산물에 아름다운 가을 숲이라는 관광자원을 더해 방문객들이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을 체육공원에서 자작나무숲으로 옮겼다.

축제장에서는 능이버섯을 비롯해 수비면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생산자에게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판매장이 운영된다.

군은 판매 품목과 가격 표시 등 운영 기준을 마련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능이버섯을 활용한 먹거리장터와 '능이라면 나눔행사'가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이어진다.

자작나무 가을 숲 공연과 영양만점퀴즈, 능이버섯 무게 맞히기 등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어린이 체험행사도 준비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능이버섯 판매 중심의 행사를 넘어 지역 관광과 농·임산물을 함께 알리는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작나무숲을 찾은 관광객들이 축제장과 지역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축제는 청정 자연에서 자란 능이버섯과 영양지역 농·임특산물의 우수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라며 "죽파리 자작나무숲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수비의 맛과 멋을 즐기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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