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모태펀드가 키우고, 국민성장펀드가 후속투자…혁신기업 성장 지원

등록 2026.10.01 13:30:00수정 2026.10.01 14:48:24

AI·로봇·바이오 등 혁신기업 7곳·운용사 41곳 참여

1대1 투자상담 진행…분야별 밋업 정례화도 검토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SVC서울에서 열린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이어달리기 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23.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SVC서울에서 열린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이어달리기 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정부가 모태펀드를 통해 발굴·육성한 혁신기업이 국민성장펀드의 대규모 후속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정책펀드 간 연계를 강화한다. 창업·벤처 단계부터 성장·스케일업 단계까지 정책펀드 간 연속적인 투자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에서 '제2차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이어달리기 합동 밋업(Meet-Up)'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열린 1차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투자 이어달리기 간담회의 후속 행사다. 창업 초·중기 단계에서 모태펀드를 통해 발굴·육성된 혁신기업이 성장·스케일업 단계에서 국민성장펀드의 대규모 자금을 연계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밋업에는 인공지능(AI)·로봇·바이오·방산·기후테크 분야의 혁신기업 7곳이 참여했다. 중기부가 모태펀드를 통해 육성한 우수 기술기업 5곳과 금융위 성장기업발굴협의체에 각 부처·민간이 제안한 유망기업 2곳이다.

투자기관에서는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부문 운용사 33곳과 모태펀드 운용사 8곳 등 총 41곳이 참석했다. 국민성장펀드 운용사는 모태펀드가 초기에 육성한 유망기업을 소개받고 공동투자자 발굴과 투자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모색한다. 모태펀드 운용사도 성장단계에 진입한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고 투자금을 회수·재투자할 기회를 찾는다.

참여기업들은 각사의 핵심 기술과 향후 스케일업을 위한 대규모 자금조달 계획을 투자기관에 설명했다.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설비투자 확대 등 성장 과정에서 대규모 후속자금이 적기에 공급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합동간담회 이후에는 기업과 투자기관이 개별적으로 만나는 1대1 프라이빗 밋업도 진행됐다. 국민성장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핵심 운용인력이 기업의 자금수요와 사업계획을 직접 듣고 실제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손영채 금융위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은 "향후 본 행사의 정례화를 추진하는 한편, 현장 수요에 따라 AI, 바이오, 지역 혁신기업 등 회차별 테마형 밋업을 연계하는 방안 등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모태펀드의 마중물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진 AI·딥테크 혁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펀드 간 이어달리기를 위한 연결고리를 더욱 견고하게 안착시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와 중기부는 향후 정책펀드 간 연계를 강화하고 유망기업과 투자자를 정례적으로 연결해 벤처·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