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찾는 고령층 늘었다…‘단골’ 절반이 60대 이상
등록 2026.10.05 15:06:07수정 2026.10.05 15:16:24
장기·반복 방문 비율 60세 미만보다 3배 높아
방문 연인원도 매년 증가세…3년 새 36% 증가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 입구.(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강원랜드 전체 방문자 34만 9289명 중 60대 이상은 8만753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방문자 중 60대 이상이 약 25%를 차지했다. 방문 횟수와 관계없이 1명으로 계산한 수치다.
다빈도 방문자에서 고령층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30일 이상 방문한 다빈도 방문자 1만2586명 중 60대 이상이 6304명으로 50.1%를 차지했다. 60일 이상 방문자 중에서도 60대 이상이 48.1%에 달했다.
또한 60대 이상의 장기·반복 방문 비율은 7.2%로, 2.4%인 60세 미만보다 3배 높았다.
같은 사람이 여러 번 입장할 때마다 합산하는 ‘방문 연인원’ 기준에서도 고령층 증가세가 확인됐다.
60대 이상 방문 연인원은 2022년 71만1659명에서 2025년 97만2440명으로 36.6% 증가했다.
전체 연인원에서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34.2%에서 2023년 34.7%, 2024년 37.4%, 2025년 39.2%로 매년 상승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는 41.5%을 기록했다.
차규근 의원은 “일반 방문객에 비해 장기·반복 방문자 중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증가세 또한 가파르다”며 “강원랜드는 카지노 수익보다 고령 이용객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다빈도 방문 실태 점검 및 전문 상담 연계 등 연령과 방문 빈도를 반영한 맞춤형 예방 대책을 조속히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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