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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판석 감독 유작 '연애박사' 1.8% 출발

등록 2026.10.06 10:12:32

[서울=뉴시스]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사진=ENA 제공) 2026.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사진=ENA 제공) 2026.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고(故) 안판석 감독의 유작인 드라마 '연애박사'가 1%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1회 시청률은 1.8%(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선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와 의류학과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골육종으로 한쪽 다리를 잃고 살아가는 박민재는 학교로 항하던 지하철에서 정신없이 졸고 있는 임유진과 만난다.

지하철에서 내려 버스를 향해 뛰어가던 임유진은 넘어져 무릎을 다치고, 박민재는 피를 흘리는 그를 위해 손수건을 내어주는가 하면, 한쪽 굽이 부러진 구두의 균형을 맞춰준다.

두 사람의 재회는 뜻밖의 장소에서 이뤄졌다. 의류학과 강미란 교수(류경인) 사은회 자리에 참석한 임유진은 과선배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친구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지고, 이를 박민재가 목격한다.

하지만 박민재는 현장을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라며 사실대로 경찰에 진술한다. 임유진은 박민재가 사은회에서 서빙 로봇을 촬영했던 것을 기억하며 영상이라도 보여달라고 하지만, 이마저도 거부당한다.

설상가상으로 강미란은 임유진에게 더 이상 일을 키우지 말라며 과 선배와 친구가 교제 중이었다고 말한다. 사과할 뜻이 없음을 밝힌 임유진은 결국 의류학과 대학원 진학의 기회를 포기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선다.

'연애박사'는 '하얀거탑',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한국 멜로 드라마의 거장이라 불린 안판석 감독의 유작으로, 불완전한 청춘들이 사랑하고 고민하며 자기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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