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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뿔나방 막아라…청주시 사전 방제 지원

등록 2026.10.09 08:26:19

토마토뿔나방 막아라…청주시 사전 방제 지원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토마토와 가지과 작물에 피해를 주는 토마토뿔나방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가 적극적인 방제 지원에 나섰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토마토뿔나방 확산을 차단하고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발생 현황 조사와 방제 약품 지원 등 종합적인 방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2023년 제주도에서 처음 발생한 외래해충이다.

유충은 토마토·가지·파프리카·피망 등 가지과 작물에 구멍을 뚫고 굴을 만들어 잎·줄기·꽃에 피해를 주고 과실 내부로 파고 들어가 수확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특히 1년에 8세대에서 12세대까지 발생할 만큼 번식 속도가 빨라 초기 예찰과 발빠른 방제가 최선의 대응이다.

센터는 우선 이달 말까지 지역 토마토 재배 농가 95곳 62㏊를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펼친다. 농가 현장을 돌며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방제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3월과 9월 방제 약제를 지원했고, 친환경 인증 농가에는 교미교란제를 공급한다. 교미교란제는 해충의 짝짓기를 방해해 개체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약제 사용을 줄이면서도 방제 효과를 낼 수 있다.

상반기 시내 토마토 농가 14곳에서 토마토뿔나방이 발생했지만, 피해는 경미했던 만큼 시는 지속적인 선제 예찰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선제적인 발생 현황 조사와 농가 대상 방제 약품 지원·요령 안내를 통해 해충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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