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항공사 유치 온 힘…제주공항, 운영 경험 시너지 기대
등록 2026.10.09 09:12:46수정 2026.10.09 09:24:24
제주공항 운영 역량과 제주의 기반 연계
도심항공교통(UAM) 등 기관 역량 확대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전경.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2/NISI20260102_0021112625_web.jpg?rnd=20260102095028)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한국공항공사 제주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한국공항공사가 제주국제공항 운영을 통해 축적해 온 역량과 제주의 미래 항공산업 기반을 연계해 본사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주공항은 공사의 본사 기능을 실제 공항 운영과 긴밀하게 연계할 수 있는 현장이라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공사는 그동안 여객과 항공편이 집중된 제주공항을 운영하며 터미널 혼잡 관리와 여객 서비스, 지연·결항 대응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에따라 본사가 제주로 이전하면 현장에서 확인되는 이용객 수요와 운영상 개선과제를 경영과 사업에 보다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제주공항에서 검증한 개선방안을 전국 공항 운영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래 항공교통과 스마트·친환경 공항, 해외 공항사업 까지 기관의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다.
도는 이러한 현장 강점이 미래 항공교통과 스마트·친환경 공항 분야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공항·도심·관광지를 잇는 제주의 이동 수요와 공사가 보유한 도심항공교통(UAM) 기반시설 및 교통관리 역량을 연계하면 미래 항공교통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도는 제주공항에서 축적·검증한 운영 경험과 미래 공항 기술이 해외사업과 항공 연관 산업으로 경쟁력을 넓히는 기반도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대규모 여객 수요에 대응하는 제주공항 운영 경험과 스마트·친환경 기술을 결합하면 해외공항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공항 운영모델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통해 도는 이전 효과가 실제 기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전과 정착 지원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도는 기관 규모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 부지와 임시 업무공간을 검토하고, 입지 검토와 인허가, 관계기관 협의 등 이전 준비에 필요한 행정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공사 이전이 기관의 핵심 기능을 강화하고 국가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이전이라는 점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유치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한국공항공사의 경영·사업 기능이 제주공항 운영 현장과 가까워지면 현장의 수요를 보다 신속하게 사업에 반영하고 미래 항공교통과 해외사업으로 경쟁력을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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