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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尹, 10년 내 사적으로 만난 적 없어…2주택 중 1채 팔 것"

등록 2026.10.12 18:42:02

김 후보자, 국회에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 제출

'尹과 최근 10년간 사적 만남 여부' 질문에 "해당 사항 없어"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들어서며 후보자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2026.10.08.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들어서며 후보자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2026.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정금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는 12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최근 10년 내에 사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최근 10년간 윤 전 대통령과 사적 만남 여부 및 그 사유'에 관한 질문에 "해당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윤석열 정부 시기 정부위원회·공공기관 위촉, 자문·고문·사외이사 이력과 보수'에 관한 질의에는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강의를 한 차례 했고, 136만원을 받았다고 답했다. 또한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에서는 법률 자문을 하면서 일부 자문료를 받았다고 했다.

'대선 캠프·인수위 참여 또는 추천·제안받은 사실 여부'와 관련해서는 "해당 사항이 없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2주택 보유와 관련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게 비거주 상태로 2주택을 보유하게 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현재 보유 주택 중 정자동 아파트를 매도하기 위해 중개인에 의뢰해 호가에 비해 낮은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공직에서 퇴직한 이후 자녀들의 학업과 직장 문제로 기존 주거지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2주택을 보유하게 된 것으로 투기 목적이나 보유 과정에서 탈법은 없었고 후보자 부부의 맞벌이 소득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임차인의 권리도 중요한 만큼 구체적인 매도 시점과 방법 등은 중개인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23년 김상희 전 민주당 의원에게 정치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4선의 김 전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에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배우자의 기부금 내역에 대해서는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어 제출하기 어려움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김 후보자는 '대검 감찰1과장 재직 당시 안태근 검사장의 성폭행 사실을 알고도 감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당시 감찰1과장으로서 가해자가 안태근 검사장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명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설령 가해자가 안태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하더라도 이미 면직 상태였기 때문에 재직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감찰 업무 성격상 감찰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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