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축구협회, '사우디 피격' 아시안컵 우려…"안전·복지 최우선"
등록 2026.10.13 16:02:15
모레노호도 11월 A매치 추진 난항
![[리야드=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미디어부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지난 10일(현지 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공격을 받은 후 이용객들이 몸을 낮춘 채 화염과 연기 속에서 대피하고 있다. 2026.10.12.](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01658848_web.jpg?rnd=20261012160830)
[리야드=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미디어부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지난 10일(현지 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공격을 받은 후 이용객들이 몸을 낮춘 채 화염과 연기 속에서 대피하고 있다. 2026.10.12.
글로벌 매체 ESPN은 13일(한국 시간) 호주 매체 AAP통신을 인용하며 "AFC는 내년 1월7일 사우디에서 개막 예정인 아시안컵 관련 비상 계획을 마련했는지에 대한 문의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조명했다.
이어 "AFC가 아시안컵 개최지를 변경할 가능성은 낮다. 대신 향후 몇 달 안에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대회는 12개월 연기돼 2028년 1월에 열릴 가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호주축구협회 대변인은 "사우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선수와 코치진 그리고 팬들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이다. 우리 보안팀은 상황을 적극 모니터링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한 주간 후티 반군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반복적으로 공격했다.
이날도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피격을 받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나스르(사우디)와 네프치 페르가나(우즈베크)의 2026~2027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이 한 시간가량 늦게 시작하기도 했다.
![[용인=뉴시스] 최동준 기자 = 6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2-0 승리를 거둔 한국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10.06.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21478586_web.jpg?rnd=20261006223551)
[용인=뉴시스] 최동준 기자 = 6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2-0 승리를 거둔 한국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10.06. [email protected]
대한축구협회는 사우디에서 열릴 아시안컵을 대비해 다가올 11월 A매치에 중동 원정을 계획했다.
하지만 현지 정세가 요동쳐 사우디 원정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중동 원정을 준비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안전 차원에서) 11월 A매치와 관련해 실무팀과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AFC도 당연히 현재 상황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AFC와 긴밀하고 소통하면서 공유를 받는 입장이다.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국들도 추이를 지켜보면서 AFC 결정을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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