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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가계부채 비율 하락, 가계빚 안정 신호 아냐"

등록 2026.10.13 16:18:27수정 2026.10.13 18:28:24

"꾸준한 디레버리징 노력 필요성 강조해야"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들이 가계부채 비율 하락이 가계부채 안정 신호로 해석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한은이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는 "다수 위원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따른 가계부채 비율 하락이 가계부채 상황이 안정됐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꾸준한 디레버리징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외 커뮤니케이션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한은의 연속 기준금리 인상 배경에는 물가 상승 우려뿐 아니라 금융불균형 누증에 대한 대응 측면도 있다는 취지가 잘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위원은 주요국 국채금리 상승을 비롯한 대외 요인에 의한 영향이 중요해지는 시기인 만큼 충격이 발생할 경우 파급 경로나 관련 영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 금리 상승에 따른 차주의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할 때 정책대출과 코로나19 당시 대출을 포함한 정부 지원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임광규 금융안정국장은 "종합해 보면 금융불균형 축적 우려와 금융불안 잠재 요인이 모두 있는 만큼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정책은 상호 보완적으로 조화롭게 운영하고, 취약 부문의 어려움을 미시적으로 보완하기 위해서는 재정·금융정책과의 정책 공조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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