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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프 "국제 학회서 이중항체 ADC 연구 공개"

등록 2026.10.14 14:34:38

약리적 특성·항종양 효능 평가 등 발표

[서울=뉴시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글로벌 ADC 전문 콘퍼런스 '월드 ADC'에서 차세대 이중항체 ADC 'KNP-701·GC1148A'의 주요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카나프테라퓨틱스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글로벌 ADC 전문 콘퍼런스 '월드 ADC'에서 차세대 이중항체 ADC 'KNP-701·GC1148A'의 주요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카나프테라퓨틱스 제공) 2026.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가 국제 학회에서 이중항체 ADC와 관련된 연구를 발표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글로벌 ADC 전문 콘퍼런스 '월드 ADC'에서 차세대 이중항체 ADC 'KNP-701·GC1148A'의 주요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KNP-701·GC1148A는 EGFR과 cMET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에 친수성 링커 기술인 '솔루플렉스링크'를 적용한 차세대 이중항체 ADC 파이프라인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와 GC녹십자가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월드ADC에서는 KNP-701·GC1148A의 구체적인 개발 내용이 공개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중항체 설계에서는 EGFR에 중등도 수준의 결합 친화도를, cMET에는 높은 결합 친화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단일 항원에 대한 불필요한 결합 가능성은 낮추면서 두 표적이 함께 발현된 종양세포에만 선택성을 높이도록 최적화해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KNP-701·GC1148A를 구성하는 이중항체의 약리적 특성을 평가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에 따르면 EGFR과 cMET를 통해 전달되는 암세포의 성장·증식 신호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되는지 분석한 결과 KNP-701 농도가 높아질수록 EGFR과 cMET의 활성화가 감소했으며, 두 표적에서 모두 우수한 신호 차단 효과가 나타났다.

항종양 효능 평가에서는 EGFR과 cMET가 발현된 이종이식 종양 모델에서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파악했다고 회사는 언급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경쟁 ADC 약물에서 체중 감소가 관찰된 투여 용량보다 3배 이상의 투여 용량에서도 유의한 체중 감소 등 주요 독성 소견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현재 추가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에서도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만큼, GC녹십자와 임상 개발을 가속해 글로벌 ADC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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