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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행정기관 이전, 대전은 들러리…민주당은 무기력"

등록 2026.10.14 16:13:26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 내고 비판

[세종=뉴시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상업용 건물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상업용 건물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4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에서 대전이 들러리가 됐다고 비판했다.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대전의 핵심 기관은 빠져나가고 '재외동포청'과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청 단위' 기관들도 대전이 아닌 세종으로 이전하는 상황을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지역 국회의원 모두는 얼마나 절박하게 받아들이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전날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통해 44개 기관, 약 1만명 규모의 기관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당은 "수도권 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라며 "문제는 '청 단위’ 기관까지 세종으로 향하는 상황에서 대전의 행정적 위상과 정부대전청사의 역할은 대체 어디에 있는냐"고 따졌다.

이들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사례를 거론하면서 "당시 총리는 청 단위 기관을 대전에 집결시키는 것을 큰 원칙으로 설명하며 향후 청 단위 기관이 신설되거나 이전할 경우 대전이 우선적인 대상지가 될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했었다"고 꼬집었다. 

대전시당은 "시장과 국회의원 7명 모두 다 여당인 민주당인데 어떻게 이토록 무기력할 수 있냐"며 "대전의 이익을 지키지 못하는 정치, 대전의 미래를 걸고 싸우지 않는 행정이라면 시민을 대표할 자격부터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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