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의 강제노동 관련 보도 사실 아냐”…中 관영매체, NYT 보도 반박
등록 2026.10.17 11:08:53수정 2026.10.17 12:22:24
“신장 연어 양식 관련 보도 객관적 증거없이 주장만으로 구성”
“실제 생산 현장 보고, 노동자들 권리가 무엇인지 이해해야”
![[우루무치=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해 9월 24일(현지 시간)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우루무치에서 열린 자치구 설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26.10.17.](https://img1.newsis.com/2025/09/25/NISI20250925_0020992028_web.jpg?rnd=20250925081630)
[우루무치=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해 9월 24일(현지 시간)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우루무치에서 열린 자치구 설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26.10.17.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신장의 연어 양식장에서의 ‘강제 노동’을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신문은 15일 사설에서 “신장 관련 보도가 선입견에 기반한 편견과 미리 정해진 의제에 맞춰 구성된 서사가 너무나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아무리 심한 비방도 신장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울 수 없으며, 톈산산맥 기슭에 사는 모든 민족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막을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NYT는 8일 양식 산업에 대한 심층조사 기사에서 페루의 어선과 어분 가공 공장에서부터 노르웨이의 해상 양식장까지 다양한 사례를 다뤘다.
기사 후반부에서는 초점이 중국 북서부 신장의 연어 산업으로 돌아가 ‘강제 노동’ 의혹을 제기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보도를 자세히 읽어보면 익숙한 패턴이 드러난다”며 “일부 서구 언론 매체들은 신장 관련 문제를 공격하면서 여전히 의도적으로 자신들을 객관적이고 공정한 매체로 포장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선입견에 기반한 편견과 미리 정해진 의제에 맞춰 구성된 서술의 징후가 너무나 명확하다는 것이다.
신문은 보도는 신장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직접적인 인터뷰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주장한다” “비난한다” “가장 가능성이 높다” 같은 모호한 표현들을 짜깁기해 서술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보도는 언론의 신뢰성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처럼 허위 보도를 하는 진정한 목적은 신장 지역을 겨냥한 미국의 일방적인 제재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면화와 토마토부터 해바라기씨와 만두, 태양광 발전에서 폴리실리콘에 이르기까지 패턴은 변함없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신장 지역 사회에 이익을 주는 경쟁력 있는 산업은 모두 인권을 구실로 공격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같은 부정적인 언론 보도와 함께 일방적인 제재가 가해져 중국의 경쟁력 있는 산업을 억압하고 중국 서부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이러한 제재의 진정한 목표는 신장 지역 모든 민족 구성원의 고용 및 발전 권리를 겨냥하는 것임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 지역의 연어 산업도 지리적 불리함을 발전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역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소개했다.
톈산산맥에서 흘러내리는 빙하 녹은 물은 연중 차갑고 용존 산소가 풍부해 냉수어 양식에 최적의 자연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신문은 공정하고 객관적이라고 자부하는 일부 서구 언론 매체들이 자기기만적인 전술을 버리고 신장을 직접 방문해 실제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노동자들이 진정으로 누리고 존중받아야 할 권리가 무엇인지 직접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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