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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맛집 예약까지…네이버 파파고, 외국인 여행 돕는다

등록 2026.10.19 09:39:56

외국인 이미지 번역 데이터 활용한 '트렌드' 출시

상품 정보는 AI로 요약…장소는 길찾기·예약 연결

영어·일본어·중국어 지원…한국어 후기 번역 제공

[서울=뉴시스] 네이버는 파파고 앱에 방한 외국인을 위한 상품·장소 탐색 서비스 '트렌드'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2026.10.19.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네이버는 파파고 앱에 방한 외국인을 위한 상품·장소 탐색 서비스 '트렌드'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2026.10.19.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네이버 파파고에서 인기 상품과 관광지를 둘러보고 방문할 곳을 고를 수 있게 됐다. 상품 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요약해 보거나 식당 후기를 읽고 길찾기·예약으로 이어갈 수 있다.

네이버는 파파고 앱에 방한 외국인을 위한 상품·장소 탐색 서비스 '트렌드'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트렌드는 외국인 이용자의 이미지 번역 데이터를 토대로 관심이 높은 상품과 장소를 보여준다. 이미지 번역 이용량이 많거나 최근 관심이 늘어난 대상을 모아 소개하는 방식이다.

기기 언어를 외국어로 설정한 이용자는 앱 홈 화면 오른쪽 위 'Trend'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번체다. 이 밖의 외국어로 설정한 기기에는 영어로 제공한다.

장소를 찾을 때는 인기 장소 100곳과 최근 관심이 높아진 곳을 살펴볼 수 있다. 지역별로 둘러보는 기능도 갖췄다. 명동·홍대·성수 등 서울 주요 지역부터 제주·부산 등 관광지별로 장소를 모아 보여준다.

방문할 곳을 선택하면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된 영업시간과 위치, 메뉴, 이용자 리뷰를 기기 언어로 확인할 수 있다. 길찾기와 예약 기능도 연결했다.

상품은 인기 상품 100개와 인기 상승 상품, 뷰티·식품·건강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상품을 누르면 AI 브리핑이 기기 언어로 핵심 정보를 요약해준다. 연결된 블로그와 네이버 쇼핑에서는 사용 후기와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이 번역을 위해 켠 앱에서 쇼핑과 장소 탐색까지 이어가도록 접점을 넓힌 시도로 볼 수 있다. 상품 정보를 찾는 이용자는 네이버 쇼핑으로, 방문할 곳을 고르는 이용자는 플레이스와 지도로 연결하는 구조다. 한국어로 쌓인 후기와 매장 정보를 외국인에게도 제공해 네이버 서비스 이용 범위를 넓히는 셈이다.

파파고는 앞서 지난 4월 이미지 번역 결과에 네이버 플레이스의 식당·매장 정보와 AI 브리핑 기반 상품 정보를 함께 제공하기 시작했다. 7월에는 일본 간판이나 제품 이미지를 촬영하면 타베로그의 식당 정보와 AI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신중휘 네이버 AI 검색 리더는 "AI 에이전트 시대에 파파고는 번역을 넘어 쇼핑과 길찾기, 예약 등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전반을 편리하게 돕는 길잡이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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