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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광양 잇는 남도2대교 건설 본격화…중앙투자심사 통과

등록 2026.10.20 10:43:36

[하동=뉴시스]하동군청 전경.

[하동=뉴시스]하동군청 전경.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과 전남 광양시를 연결하는 남도2대교 건설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일 하동군에 따르면 경상남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와 공동 추진하는 남도2대교 건설사업이 2026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남도2대교는 섬진강을 사이에 둔 하동군과 광양시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영호남 간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31억원을 투입해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300m, 폭 13.5m의 교량과 접속도로 2개소를 건설하며,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토교통부가 99억원, 경상남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각각 35억원, 하동군과 광양시가 각각 81억원을 분담한다.

남도2대교가 건설되면 기존 교량을 이용하기 위해 우회해야 했던 주민들의 이동 불편이 줄어들고, 하동과 광양을 오가는 교통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개 벚꽃축제 등 봄철 관광 성수기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화개장터와 차밭 등 지역 관광지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동군은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시된 조건에 대한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재원 확보와 인허가, 사업 발주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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