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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풍자로 본 영주선비정신…'죽계선비뎐' 울진서 첫선

등록 2026.10.21 09:40:41

[영주=뉴시스] 마당놀이 '죽계선비뎐' 포스터. (사진=영주시 제공) 2026.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마당놀이 '죽계선비뎐' 포스터. (사진=영주시 제공) 2026.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마당놀이로 풀어낸 창작극 '죽계선비뎐'이 울진에서 첫선을 보인다.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마당놀이 '죽계선비뎐'이 22일 오후 7시 울진연호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초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울진 초연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죽계선비뎐'은 영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산인 소수서원과 죽계구곡, 경자바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창작극이다.

전통연희 흥과 멋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마당놀이 형식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웃음과 풍자를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은 교만한 유생 우기만이 머슴과 몸이 뒤바뀌는 사건을 겪으면서 전개된다.

우기만은 머슴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백성의 고단한 현실을 깨닫고 참된 '경(敬)'의 의미를 배워 진정한 선비로 거듭난다.

신분과 겉치레를 넘어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을 해학과 재치로 풀어냈다.

시 관계자는 "마당놀이 '죽계선비뎐'은 선비의 고장 영주를 대표하는 창작극"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명 나는 무대를 통해 영주의 선비정신과 전통문화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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