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광주 2호선…"좌석 36석" 1호선보다 좁고 작네
등록 2026.10.21 12:43:05
2량 1편성에 좌석 36석 불과…1호선 1량에도 못 미쳐
입석 포함 153명 탑승…전남광주시, 배차조정 등 보완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21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유촌동 광주교통공사 차량기지 검수고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언론 공개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6.10.21. goodwrite9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21498166_web.jpg?rnd=20261021111525)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21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유촌동 광주교통공사 차량기지 검수고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언론 공개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6.10.21.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내년 시운전을 앞둔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내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1호선 전동차보다 적은 좌석 수와 좁은 공간 탓에 승객 불편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1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유덕동 차량기지 검수고에서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공개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지연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동차 반입 현황과 객실 내부 등 차량 주요 제원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가까이 서 본 전동차의 외부는 도시철도 1호선과 다른 부분이 곳곳에서 눈에 들어왔다.
철궤를 주행하는 1호선의 철제차륜과 달리 콘크리트 궤도 위를 달리는 2호선은 고무차륜으로 자동차 바퀴와 같은 고무 바퀴가 자리했다.
전동차 실내에서는 운전실이 없는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완전자동무인운전시스템으로 운영되는 2호선은 별도의 종합관제실에서 열차 운행상황을 실시간 감시·제어한다.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정도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이 21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유촌동 광주교통공사 차량기지 검수고에서 열린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언론 공개행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0.21. goodwrite9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21498160_web.jpg?rnd=20261021111608)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정도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이 21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유촌동 광주교통공사 차량기지 검수고에서 열린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언론 공개행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0.21. [email protected]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관제사가 탑승해 전동차 내 비상운전대를 조종한다.
차내 승객 탑승 공간은 1호선에 비해 확연하게 좁아보였다. 차량 4량이 1편성을 이루는 1호선과 달리 2호선은 전동차 2량을 잇는 열차 한 묶음이 1편성으로 운영된다.
1량의 길이가 10m, 폭은 2.4m 정도에 불과해 출·퇴근 시간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중심 업무·상업지인 상무지구와 대학, 북구·광산구 주요 택지지구를 잇는 도심 순환 노선임에도 1편성 당 좌석은 36석 뿐이다.
임산부·교통약자석을 제외하면 일반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은 28석에 불과하다.
대조적으로 도시철도 1호선은 1량당 좌석 수가 기관사 운전석이 없는 일반 차량의 경우 45석이다. 도시철도 2호선 1편성의 좌석 수가 1호선 1량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입석 포함 2호선은 한 번에 153명이 탑승할 수 있지만 1호선은 474명이 탈 수 있어 수송 능력 한계도 명확하다. 2호선 전 구간 개통시점 하루 예측 이용수요는 19만1000여명으로 1호선(4만9000여명)보다 3.9배나 많다.
시는 설계 탓에 열차 증량은 어렵지만 배차 간격 조정 등 보완 대책을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4.5~5분으로 1호선보다 짧게 잡았다. 그 외 시간대에도 배차 간격은 8~10분으로 1호선보다는 단축한다.
2호선은 내년부터 본 노선 시운전에 돌입한다. 1단계 본선 약 17㎞ 구간을 주행하며 전기, 신호, 통신, 궤도 등 각종 철도 시설물과의 연계성과 주행 안전성을 두루 점검한다.
시는 1단계 구간 개통 시점을 당초 내년 12월에서 2028년 12월로, 2단계 구간을 5년 늦춘 203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도연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은 "시운전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해 정식 개통 뒤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시철도 2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21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유촌동 광주교통공사 차량기지 검수고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언론 공개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전동차 내부 모습. 2026.10.21. goodwrite9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21498165_web.jpg?rnd=20261021111525)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21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유촌동 광주교통공사 차량기지 검수고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언론 공개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전동차 내부 모습. 2026.10.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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