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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BMW 챔피언십 2연패 도전 김세영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께 보답"

등록 2026.10.21 16:43:14

유해란 "여유 있게 즐기면서 치를 것"

최혜진 "우승 목표로 차분하게 준비"

[서울=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혜진(왼쪽), 유해란(가운데), 김세영(오른쪽).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6.10.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혜진(왼쪽), 유해란(가운데), 김세영(오른쪽).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6.10.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세영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팬들의 기대의 부응하는 경기력으로 대회 2연패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 하루 전날인 21일 전남광주 해남군의 파인비치CC 미디어센터에서 대회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세영, 유해란, 윤이나, 최혜진, 김민솔, 서교림이 참석했다.

세계랭킹 9위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올해 우승이 없는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겨냥한다.

김세영은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하면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선수들은 김세영과 최혜진을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았다. 최혜진과 유해란, 김민솔은 김세영을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그는 "우승한 게 엊그제 같은데 두 달 만에 해남에 우승자 자격으로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가족들의 연고지라 더 정겨운 느낌이 든다"며 "이번 주 날씨가 다소 좋지 않았지만 점점 회복되고 있는 것 같다. 코스 플레이가 쉽지 않겠지만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올린 세계랭킹 3위 유해란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이달 초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도 제패했다.

유해란은 "올해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꿈만 같다'고 표현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라며 "올 시즌 대회가 5개 정도 남았는데 우승이나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할 수도 있지만,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남은 대회들을 여유 있게 즐기면서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종료된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준우승한 최혜진도 첫 승 재도전에 나선다.

최혜진은 "상하이 대회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 기회가 있었는데 마지막 라운드가 아쉬웠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고 기회가 자주 찾아온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뜻"이라며 "작년 이 대회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첫 우승을 목표로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서울=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민솔(왼쪽)과 서교림.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6.10.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민솔(왼쪽)과 서교림.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6.10.21. *재판매 및 DB 금지

상금과 신인상 포인트 선두인 김민솔과 대상 포인트 1위 서교림 등 국내 강자들도 출격한다.

김민솔은 "KLPGA 대표로 참가한 만큼 한국 선수들의 뛰어난 경쟁력을 증명하고 싶다"며 "날씨 변수가 커서 정확한 스코어를 예측하긴 어렵지만, 두 자릿수 언더파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서교림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한 조에서 경기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KLPGA 선수들도 비거리가 길고 다채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보여주고 싶다"며 "예상 스코어는 15언더파 정도로 잡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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