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북한의 최후 방어 무기는 李대통령…北확성기는 로맨스고 우린 불륜인가"(종합)
등록 2026.10.22 10:45:23수정 2026.10.22 12:12:24
"자주 국방 아닌 자멸 국방…MDL 北핵무기 발사대 될 것"
"北 지뢰 도발 이후 한 달…정부 상응하는 조치 취하지 않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2.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21499207_web.jpg?rnd=20261022090826)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북핵 관련 발언 등을 겨냥해 "북한의 최후 방어 무기는 지뢰도 아니고, 핵무기도 아니다. 북한이 숨겨놓은 최후 방어 무기는 바로 이 대통령"이라며 공세를 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북한의 두 국가론에 동조하고 북한을 조선이라고 부르더니 주한미군사령관의 한마디에는 벌떼처럼 달려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준비도 안 된 전시작전권 전환을 빛의 속도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결국 이재명 정권의 목표는 자유 진영으로부터의 이탈"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자주는 반미·종북·종중과 같은 말이다. 자주 국방이 아니라 자멸 국방"이라며 "이재명 정권을 이대로 두면 군사분계선(MDL)이 북한 핵무기 발사대가 될 것이다. 중국이 해킹을 하고 인공섬을 만들어도 셰셰만 하다 끝날 것"이라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북핵보다 더 심각한 대한민국 안보 위협은 좌파 정부의 종북주의"라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정원장의 경질을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이후 한 달, 정부는 무엇을 했나"라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에도 우리 정부와 군은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불과 2주 전 정 장관은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무책임하고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펄쩍 뛰었다"며 "확성기를 북한이 하면 로맨스고, 대한민국이 하면 불륜인가. 내로남불이 천성인 좌파 정부답게 국가안보는 '북로남불'로 하는 것인가"라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의 대남 확성기 전면 가동, 군사분계선(MDL) 침범, 비무장지대(DMZ) 지뢰 공격 도발 등 작금의 도발에는 이에 상응하는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가 즉각 이루어져야 한다"며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즉시 재개해 북한 독재 정권의 거짓 선전을 무너뜨려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북한의 선의를 기대하며 위협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평화 정책이 아니라 위험한 안보적 오판"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을 향해서는 "SNS에 글 올릴 시간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나 한 번 더 여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5선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보내준 북한군 포로, 절대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강제 북송은 없다는 원칙을 국민 앞에 천명하라"며 "북한군 포로가 국제법과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합당하게 조치되고 있는지 철저히 감시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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