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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홍기원 "11월 APEC 계기 북미 대화 어려워 보여"

등록 2026.10.22 11:12:00

트럼프 '나도 모르겠다' 발언에 "정상회담 사전 조율 가능성 높지 않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네팔 상황 확인 차 방문하고 있다. 2026.09.0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네팔 상황 확인 차 방문하고 있다. 2026.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제3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에 대해 "좀 어려운 걸로 보인다"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본래 11월 APEC 정상회담, 12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G20 정상회담이 있어 그 계기 언저리에 북미 간의 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희망이자 전문가들의 관측이었는데 일단 11월 APEC 계기는 좀 어려운 걸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019년 하노이(북미 정상회담)가 깨진 이후 남북 간의 대화는, 또한 통신선은 완전히 차단이 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 계속해서 북한 쪽에게 특히 김정은에 대해서 우호적인 그런 평가를 하면서 대화 재개를 하자는 뜻을 계속 강력하게 표명해 왔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만나기 위해서는 사전에 실무적인 작업이 반드시 있어야 된다"며 "그게 있지 않은 이상 회담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희박하고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전에 그렇게 얘기한 것은 '현재까지 북한 측으로부터 그런 상응하는 반응이 없다. 미국과 북한 간에 실무적인 접촉이 없다'고 하는 신호의 반증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그 (APEC까지 한 달의) 시간 동안 미국과 북한 간에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조율이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한 것 같다"고 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달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누구라도 회담을 요청하고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나는 김정은과 아주 잘 지내고 있고, 우리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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