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CU "'이동약자 도움벨 QR 서비스' 도입 5개월…3000여명이 이용"

등록 2026.10.25 09:38:25

출입문에 부착된 QR 스캔해 지원 요청

(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이동약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도움벨 QR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CU는 '이동약자 도움벨 QR 서비스'가 도입 5개월도 안 돼 누적 3000여 건의 이용 실적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동약자 도움벨 QR 서비스는 장애인, 고령자 등 점포 출입이나 쇼핑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고객이 출입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근무자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화 등 물리적인 호출이나 특별한 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 고객의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QR코드를 스캔해 도움을 요청하면 점포 내 전용 단말기와 포스(POS)에 알림이 즉시 전달된다. 이를 확인한 근무자는 고객의 점포 출입을 돕고 휠체어 진입이 어려운 점포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대신 전달하는 등 상황에 맞춘 쇼핑을 지원한다.

지난 6월 첫 도입된 해당 서비스는 실제 점포에서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도입 후 약 5개월간 서비스 이용 횟수는 약 3000회로 집계됐다. 월별 이용 건수를 보면 6월 약 200회에서 7월 약 400회, 8월 약 700회, 9월 약 800회, 10월 약 900회로 늘었다.

반복 이용 점포도 나타나고 있다. 같은 기간 서비스 이용 횟수가 10회 이상인 점포는 14곳이며, 20회 이상 이용한 점포도 7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 의정부 CU으뜸1호점과 CU김천한마음점은 각각 누적 47회로 전국 최다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두 점포에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고객이 도움벨 QR 서비스를 반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는 해당 서비스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이동약자의 일상적인 편의점 이용을 돕는 실질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CU 측은 설명했다.

한편 CU는 이동약자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들이 제약 없이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Barrier-free)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소셜벤처 투아트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시각보조 앱 '설리번 플러스'에 편의점 구매 지원 기능인 'CU 모드'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상품의 가격표나 바코드를 비추면 상품명과 가격, '+1' 행사 정보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상품 확인 및 구매를 돕는다.

동시에 CU는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력해 장애인 편의점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 평창, 부산, 성남, 구리, 대전에서 CU 장애인 편의점을 6호점까지 확대 운영하며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