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세훈, 보수 승리 위해 힘 합쳐야 할 분…손 놓은 적 없어"
등록 2026.10.25 11:46:30수정 2026.10.25 11:50:23
"오 시장, 합리적인 분…만들고자 하는 나라 다르지 않아"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워싱턴공동취재단)2026.10.13.](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21486301_web.jpg?rnd=20261013091925)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워싱턴공동취재단)2026.10.13.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5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보수 진영의 승리를 위해서 함께 힘을 합치고 가야 할 분"이라고 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서 '정치인으로서의 오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합리적인 분"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진행자가 '오 시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묻자, 한 의원은 "저희가 손을 놓은 적은 없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 목표, 만들고 싶은 나라가 전혀 다른 사람들끼리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연대니 뭐니 하는 것은 야합이다. 그건 국민이 없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오 시장을 비롯해 많은 합리적인 정치인들과 만들고자 하는 나라의 지점이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부연했다.
'보수 진영 내 배신자 프레임 극복 방안'에 관한 질문에는 "저는 국민을 배신한 적이 없다"며 "제가 계엄을 막은 것을 가지고 주로 얘기하는 것 아닌가. 계엄은 막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제가 보수의 대표 정치인으로서 앞장서서 계엄을 막지 않았다면 보수가 10년은 절멸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다만 그런 식의 정서가 있는 분들께도 제가 충분히 설명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검사의 이미지를 벗지 못했고, 리더의 이미지도 아직은 아니다'라는 정치권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는 "저는 국민의 도구다. 국민이 싸워야 한다는 지점에서 싸우는 게 리더이지, 거기서 '에헴'하고 폼잡는 게 리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하면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검사처럼 할 것"이라며 "그렇지만 찰밥 할머니, 동네 아이들 이런 분들께는 섬기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정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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