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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모았다고 조급하게 집 사지 마세요"…전문가가 경고한 돈 잃는 선택

등록 2026.10.27 06:15:00

[서울=뉴시스]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이 내 집 마련과 금융투자를 고민하는 30대 중반 직장인의 사연에 응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머니인사이드' 캡처)

[서울=뉴시스]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이 내 집 마련과 금융투자를 고민하는 30대 중반 직장인의 사연에 응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머니인사이드'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30대 직장인이 금융자산 2억원을 모으고도 내 집 마련과 주식 투자 사이에서 고민을 털어놓은 가운데, 전문가가 집값 상승에 대한 불안감만으로 무리하게 집을 사는 행동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5일 구독자 217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머니인사이드'에는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이 출연해 내 집 마련과 금융투자를 고민하는 30대 중반 직장인의 사연에 답했다.

사연자는 "금융자산 약 2억원을 모았다"며 "현재 거주 중인 신축 주택의 주거 환경에 만족하고 월 주거비도 감당할 만한 수준이지만, 저축하는 동안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더 빠르게 오를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서울 집값은 부담스럽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권 구축 아파트를 선택하면 주거 환경과 삶의 질이 떨어질 것 같아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고 했다.

사연자는 "현금성 자산만 1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지만 예금으로 두면 물가나 집값 상승을 따라가지 못할 것 같다"고 하며 "주식에 투자하면 정작 집을 사야 할 시기에 시장이 하락할까 봐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 소장은 "사연자는 '어떻게 하면 내가 실패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라며 "그런 건 없다"고 했다. 그는 "모든 투자는 해놓고 났을 때 가장 최선의 결과를 낼 수는 없다"고 답했다.

그는 "무리한 선택이나 불필요한 선택을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집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당장 주택을 매수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봤다.

이어 사연자가 장기적인 주거 계획을 명확하게 정하지 못한 상태이자 서울 쪽은 투자 목적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 소장은 "집값 상승이라는 걱정과 조급함 때문에 무언가를 지금 선택하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고 나중에 후회할 여지가 크다"고 했다.

금융투자에 대해서는 "2억을 한꺼번에 굴리지 말고 지금부터는 공부를 하고 주식도 한번 투자를 해보라"고 조언했다. 이어 점검 목적으로 "3년 뒤 1억을 더 모았는데 집값이 지금보다 2억이 더 올랐다. 그렇다면 스스로 판단하기에 이게 실패한 재테크 및 돈 관리라고 판단할 것이냐"고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소장은 사연자에게 "지금까지 잘 모았으니까 앞으로도 더 잘 모으면 되고 조급한 마음 안 가지는 게 최고인 것 같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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