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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내년 전당대회 중요…보수 통합 위해 역할 할 것"

등록 2026.10.26 14:45:44

"장동혁·이준석·한동훈, 통합 위해 서로 비난·공격 자제해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1월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농성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2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1월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농성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내년에 있을 전당대회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당 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보수 정치인은 통합을 의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저는 꼭 해야 되겠다 싶으면 계산 안 하고 나서서 하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도권에서 60~70석을 얻어야 우리가 150석을 넘고 170석을 할 수가 있다. 그런데 10년 동안 한 번도 못 했다"며 "그걸 꼭 한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놓고는 "지금 대선은 전혀 제 머릿속에 없다. 제 머릿속에 한 가지 있는 건 총선 승리"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이라도 당에 기여할 수 있다면 그것이 1차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전당대회는) 어떤 리더십으로 총선을 치를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장동혁 대표도 자기가 보여준 리더십으로 연임하고 싶으면 전당대회에서 결판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 대표부터 시작해서 이준석, 한동훈까지 다 통합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해야 한다"며 "보수 정치인이라면 통합을 의무라고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의 연대에 선을 긋는 것에는 "통합을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비난이나 공격 이런 것은 좀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며 "이 의원이든, 장 대표든, 한 의원이든 총선 승리라는 한 가지 목표에 마음을 다 합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선이 있는) 2030년은 절대 보지 말자. 2028년 4월 총선부터 이겨놓은 다음에야 각자 경쟁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보수 정치인들이 1년밖에 안 남은 총선에 각오를 가지고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의 복당을 놓고는 "(빨리) 할수록 좋다"면서도 "지금 장동혁 체제에서는 현실적으로 되지 않을 테니까 다음 전당대회가 더 중요한 것 같다. 굉장히 빠르고, 똑똑하고 전투력이 세기 때문에 우리 당에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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